비주얼이 너무 좋아 가겠다고 벼르던 그곳, 혜장국.
드디어 갔다

- 예약: 전화예약 가능하나 예약 풀(당일 전화, 3~4일 전에 전화하면 예약 가능)로 그냥 가서 웨이팅
- 좌석 수: 4인테이블기준으로 12~14석
- 방문 시간대: 월요일 저녁 6시 30분
- 웨이팅 여부: 30분?(6시 30분에 도착했을 때 앞에 팀 5팀 정도)
- 주차여부: 식당 앞 2~3대 가능(발렛 없음)

메뉴!
우린 여자 3명이 갔고 수육 중자, 송로버섯 한우 육회, 육회비빔밥을 시켰다
육개장 메인인 집에서 육개장을 안 시킨 이유는 수육 중자 이상을 주문하면 육개장 국물을 술국으로 주신다.

점심에 오면 수육을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.

우리한텐 얘가 메인이었다. 맛없없 비주얼
투쁠 한우를 사용하신다고 한다.
고기 잡내 하나 없이 입에서 녹는다 녹아. 소금에 찍어먹거나, 주시는 간장에 콕 찍어 청양고추랑 찹 먹으면 그냥 소주를 부른다.

송로버섯 한우육회다. 무려 송로버섯에 한우. 근데 송로의 향은 살짝 스쳐가고 파향이 진해서 조금 아쉬웠다.

너무 안주 모드로 달리는 것 같아 민망해서 시켜본 육회비빔밥. 육회에 비벼진 양념이 고소하고 진하다 따로 참기름이 필요 없이 간이 딱이다.

술국으로 나온 육개장 국물. 삼삼한 소고기 뭇국 같으면서도 깔끔하게 먹으니 이 또한 소주를 부른다. 괜히 술국이겠어 ㅠ..

여기 깍두기 맛나다 깔끔 시원. 명이나물은 그냥 아는 맛.
좋았던 점
- 한우 투쁠을 쓰신다고 하는 자부심이 좋았다.
- 시켜먹은 모든 것들이 평균 이상 특히 수육은 상상상
- 메뉴, 반찬 모두 깔끔
아쉬운 점
- 이건 아쉽다기 보단 내가 돼지여서 그런 것인데, 밥 먹으러 올 거면 육개장에 밥 한 그릇 먹고, 술 먹고 밥 먹고 할 거면 일차로 가기엔 아쉽다
- 일하시는 이모님들의 신경이 조금 날카롭다...!
재방문의사
예스! 하지만 한잔 하러 강남나왔을 때 이차로 수육 먹으러 갈 정도~!
다른 지역, 맛집이 확인
https://lilygo.tistory.com/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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